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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 ‘자격증 소지’ 비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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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2007년도 7급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가운데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1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위는 29일 2007년도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행정직 611명, 기술직 87명, 외무직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는 공인회계사 8명, 세무사 54명, 관세사 14명, 감정평가사 1명 등 총 77명의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84명보다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체 합격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6%로 더 높은 수치다.

이처럼 전문자격증 소지자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관련분야의 전문자격증이 있으면 감사원, 금융감독원, 국세청, 관세청 등 이른바 인기부처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 또 전문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5%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미리 자격증부터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발표한 9급 공채에서도 세무사 17명, 관세사 9명이 최종 합격했다.

2∼3%의 가산점이 주어지는 일반자격증 소지자도 전체의 85.2%(620명)로 지난해 68.3%보다 16.9%p 늘었다.

올해 여성 합격자는 235명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 지난해 24.7%보다 7.6%p늘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세무직 9명, 선관위 3명, 검찰사무직 2명, 관세 1명, 일반토목 1명 등 5개 모집단위에서 16명의 여성이 초과로 합격했다. 남성 초과합격자는 없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8세로 지난해(30.2세)에 견줘 다소 낮아졌다.

한편 뇌병변 장애인인 박장호(22)씨가 인사위에서 제공하는 확대답안지를 이용해 최종합격했다. 대학 3학년인 박씨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장애인만을 위한 정책을 생각하기보다는 비장애인과 똑같은 공무원의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중앙인사위 홈페이지(www.csc.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7-11-30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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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