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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닐라 15일부터 한달간 임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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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필리핀을 연결하는 하늘 길이 15일 열린다.

제주도는 필리핀항공이 제주∼마닐라 노선에 15일∼내년 1월12일 148석 규모의 A320기종 항공기를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왕복 운항한다.15일 낮 12시35분 제주에서 첫출발하는 마닐라행 항공편에는 제주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 가족 6쌍 20명 탑승한다.

이 고향방문단에는 1개월 특별가격이 적용되는 왕복 66만원의 항공권이 무료로 지원된다.

제주도 정태근 교통항공관리과장은 “제주∼마닐라 항공노선이 개통되면 여행객들이 인천·김해 공항 등을 거치지 않아 시간과 경비가 크게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햇다.

필리핀 항공측은 이번 시범 운항기간중 충분한 이용객이 확보될 경우 정기 노선으로의 전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제주도가 무사증 입국 지역인데다,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7-12-1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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