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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야간 관광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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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간관광은 숙박과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어 자치단체마다 상품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6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시작된 문경새재 과거길 달빛사랑 여행이 도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여행은 음력 보름을 전후로 한 토요일 밤에 열린다.

오후 4시 문경새재 입구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자연생태공원과 장승공원, 제1관문을 거쳐 2관문까지 간다. 올 들어서만도 15차례 실시됐으며 3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들 가운데 90%가 수도권 관광객들이다.

경북 경주시의 달빛신라역사기행에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4월28일 첫 행사 뒤 모두 20차례로 기행을 가졌다. 참가인원은 7500여명에 이른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유적답사를 하고 유적지 현장에서 백등에 불을 밝힌 후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빌고 국악 및 색소폰 공연을 즐긴다.

경북 영덕군이 실시하는 달맞이 야간산행에는 올 들어 2만 5000여명이 몰렸다.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 일대에서 야간산행을 하고 있으며 전체 길이는 6㎞로 2시간 정도 걸린다.

경북 안동시도 지난 8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야간관광상품인 ‘도깨비와 함께하는 고가 예술제’를 가졌다.2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번남고택, 신산고택 등에서 하룻밤 고택체험도 했다.

문경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12-27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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