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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용적률 안 높인다” 재개발 완화 보도에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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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규제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는 한 그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용적률을 높여준다는 뉴스가 나가는 순간, 부동산 시장은 자극을 받는다.”며 “용적률을 일률적으로 높이는 것은 서울시로서는 매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재건축 사업자 측에서) 임대 주택 물량 증가분의 절반이나 3분의2 정도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결정하면 이것에 맞춰 용적률을 높여 주는 방법으로 인센티브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나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활용하는 에너지 가이드라인에 충실히 따르면 높은 인센티브를 줘 사회에 개발 이익을 환원시키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관련, 오 시장은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궁합이 잘 맞는 프로젝트”라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8-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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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