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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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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품권이 설 명절에 쓸쓸하게 지낼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하면서도 실속있는 선물이 되고 있다.

광진구는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의 5000원짜리 상품권 1만 6616장, 농협 1만원권 농산물교환권 4165장 등 2만 780장(1억 2472억원)을 구입해 불우이웃 6236가구에게 나눠 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설에도 상품권 2만 3372매(1억 1686만원)를 불우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광진구는 2005년부터 저소득층 지원예산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 어차피 책정된 예산이지만, 받는 이가 조금 더 알차고 흐뭇하게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선택한 것이다. 상품권으로는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제수용품 등 무엇이든 구입할 수 있다. 그 전에는 농산물교환권이나 상품, 현금 등을 나눠 주었다.1인당 5000원에서 수만원의 적은 액수라 현금이나 상품이 그다지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또 구청이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상인들도 반기고 있다. 상품권은 15개 동사무소를 통해 불우 가정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된다.

정송학 구청장은 요즘 중곡제일시장 등 재래시장을 순회방문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1-2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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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