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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감원 바람속 우린 인재 더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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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3명 등 채용 공고 잇따라

‘공무원 감축 바람 속에서도 인력 채용은 계속된다?’

정부 부처들이 조직개편에 따른 인원 감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통상부 등 일부 부처가 최근 채용 공고를 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감원 대상으로 지목된 별정·계약직 공무원들은 “인원 감축 방안으로 수천명이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새로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무슨 발상이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해당 부처들은 “이미 계획에 잡혀 있던 것일 뿐,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외교통상부는 1일 “21세기 에너지·자원 외교를 주도할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채용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명박정부가 에너지·자원 협력외교를 강화하는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채용 규모는 에너지·자원협력 분야 및 러시아·중앙아시아(CIS),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지역협력 분야에서 일할 6∼7급,13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해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대규모 특채를 했고, 올해는 필요한 분야만 먼저 소규모로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업무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네군데로 이관될 예정인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3일 기술직 9급(일반 공무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전산·통신분야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1일 별정직 공무원(8급 상당) 1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문서열람, 대출, 서고정리등의 업무를 맡을 문서관리요원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감사원도 지난달 14일 변호사 자격을 가진 부감사관의 채용 공고를 냈다. 임용 예정 직급은 5급으로 모두 4명을 뽑는다.

최광숙 김미경기자 bori@seoul.co.kr
2008-2-2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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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