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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지구 쓰레기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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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운정지구 쓰레기소각장 건설이 늦어지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주택공사는 신도시에서 발생할 쓰레기 처리를 위해 교하읍 운정1·2지구 내 3만여㎡에 환경관리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늦어져 2009년 입주가 시작된 후 한참 뒤에야 가동될 전망이다.

환경관리센터는 올 4월 사업자를 선정해 8월쯤 착공될 예정이며 하루 90t 처리 규모의 소각로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시설(히루 처리량 60t) 등이 설치된다. 그러나 당초 이 시설은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09년에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늦어져 2010년 말쯤에야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소각장이 준공되기 전까지 신도시 쓰레기를 기존 낙하리소각장에서 처리하거나 안산, 시흥 등지의 민간업체에 위탁처리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낙하리소각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위탁처리를 꺼리고 있어 일정기간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한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아 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운정쓰레기처리장도 공사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8-2-26 0: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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