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어촌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마을도서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사단법인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강원도내 9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공공 도서관이 없는 농어촌에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을 짓고 각종 도서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 태백 통리초교와 양구 방산초교 등 9개 시·군 10개 학교에 도서관이 건립된다. 올 하반기에도 도교육청과 시·군의 추천을 받아 10개 학교에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하고 매년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3-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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