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에 오는 7월부터 하이패스(hi-pass)가 도입된다. 신공항하이웨이(주)는 11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20억원을 들여 시설물공사와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자로 건설된 고속도로에 하이패스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민자 고속도로는 부가세 때문에 영수증을 받아야 하는 하이패스가 어렵지만 이용차량의 차적을 기록, 온라인 등을 통해 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3-12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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