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이달 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효행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효 사랑방’을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효 사랑방’은 효행자 추천방과 토론방, 알림방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효행자를 발굴해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효와 관련된 정책의 제안과 토론의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효 알림방은 경로잔치와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단체 세배 등 효와 관련한 마을행사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코너로 운영된다.‘효 사랑방’ 운영 자료를 기초로 종합 평가해 효도마을을 지정하고 기념 동판 수여와 마을당 상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3-14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