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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3·5월은 더 친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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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의 칭찬지수는 9, 불만지수는 12입니다. 기온 상승과 함께 자율신경과 호르몬대사가 흐트러져 컨디션 부진이 강하게 느껴질 때입니다. 고객이 억지스럽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짜증을 내는 것은 금물. 목소리 톤을 조금 낮게 정중히, 또박또박 말하도록 합시다.

#2. 5월의 칭찬지수는 9, 불만지수는 14입니다. 한해 중 불만지수가 가장 높은 달입니다. 전화를 받을 때는 담당자가 제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목소리·말투 등에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서대문구는 고객의 주요 불만사항과 대처방안을 직원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예보제’를 추진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서비스 예보제는 구청에 접수된 친절과 불친절 사례를 월별로 분석하고 불친절 사례, 직원의 대처법 등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전하는, 이른바 행정서비스 분야의 일기예보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4년간 구 홈페이지에 오른 ‘고객의 의견’ 641건을 심층 분석했다. 그 결과 불친절 건수는 전체의 32%인 19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불친절이 가장 많았던 달은 5월(26건)이었고,3월이 23건으로 다음을 차지했다.5월은 전화응대로 인한 불친절,3월은 직원의 말투에서 받는 불만이 주요 원인이 됐다.

계절, 날씨 요인이 직원의 응대 태도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 나른함과 컨디션 부진을 많이 느끼며 이것이 민원인을 대할 때 표출된다는 해석이다. 전반적으로 상쾌한 날씨가 이어지는 6월과 9∼10월에 직원의 태도가 친절하다고 여기는 의견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주인옥 총무과장은 “민원인들의 불만 사항은 월별로 일정한 특징을 보였다.”면서 “이를 모든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친절행동지침을 주지시켜 어떤 민원인도 불만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서비스예보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일수록 민원인을 더욱 친절하게 대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3-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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