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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림픽 특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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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이 전북에 훈련캠프를 차릴 예정이어서 ’올림픽 특수’가 기대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참가 예정인 5개국 110명의 외국선수단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그리스팀 30명, 오만팀 20명, 과테말라 11명 등 3개국 61명이다.

독일과 일본 태권도 대표팀도 전북을 전지훈련 장소로 확정하고 이달 훈련장소와 선수단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쿠바 배구단 30여명도 최근 전북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네덜란드 사이클 선수단 20명도 전주시에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또 국제 규격의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는 사격과 승마, 배드민턴 종목도 10여개 국가에서 전북에 훈련 캠프를 차리겠다며 문의해 유치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 선수단이 전북을 훈련캠프로 이용하는 것은 경기장 시설이 좋고 숙박비, 음식비 등 체제비가 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외국 선수단에게는 훈련장 무료 제공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해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3-1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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