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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고려… 5월부터 실시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말하는 구정소식지’가 등장했다.


7일 종로구청 직원들이 장애인용 음성인식기를 통해 구청 소식지를 읽고 있다.
종로구제공
종로구는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음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말하는 종로사랑(소식지)’을 5월부터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반상회보 성격의 소식지인 종로사랑에 음성정보를 저장한 바코드 통해 눈으로 읽지 않고 음성으로 내용을 전달한다. 종로구에는 시각 장애인이 1127명(서울시 3만 6952명) 살고 있지만 점자로 인쇄된 구정 소식지와 홍보물은 거의 없으며 글씨체가 작은 홍보물의 경우 노인들이 읽기에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말하는 종로소식지’는 상단 모서리에 이차원 바코드가 인쇄되는데 이 바코드에 음성 인식기를 갖다 대면 기계가 바코드를 판독해 해당면의 소식지 내용이 음성으로 전해진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인식기를 8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는 종로관광가이드나 종로관광신문 등 각종 홍보물과 안내문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정동식 가정복지과장은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 소외 계층에 구정 홍보는 물론 국가 시책을 알려주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4-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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