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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시구 이호조 성동구청장 애틀란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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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조 성동구청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시구를 한다.

8일 성동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미국 조지아주 캅카운티를 방문하는 이 구청장은 21일 애틀랜타에 연고를 둔 메이저리그팀 브레이브스의 초청으로 홈구장인 터너필드에서 벌어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시구자로 나서게 된다.

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재미동포가 시구를 한 적은 있지만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시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 구청장의 방미는 지난해 10월 이뤄진 캅카운티 대표단의 방한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뤄지는 것이다.

인구 66만명의 캅카운티는 백인이 64%를 차지하는 미국의 전형적인 중산층 도시이다.

이 구청장은 미국에서 조지아주 주지사와 주의회 의장을 만나고, 한국전 참전용사 위령비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며 이어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한인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4-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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