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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청계천에 시민 디자인 벤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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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청계천, 남산, 하늘공원 등 서울시내 12곳에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을 한 벤치 183점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내 곳곳에 설치된 벤치들은 공공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벤치·의자 디자인 시민공모작 중 설치장소마다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해 제작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벤치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시설임에도 대부분 조잡한 디자인의 기성제품을 사용해 도시의 품격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면서 “공모전은 시민으로부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벤치·의자 디자인 시민공모를 실시해 461점 가운데 83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또 초청작품 11점을 합쳐 94개 작품을 시민을 위한 벤치로 개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민과 전문가가 디자인 개발 단계에서 실물제작·전시에 이르기까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앉는 개념을 뛰어넘는 기발한 상상력과 수준 높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평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5-13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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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