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체험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가 6월5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모래작품전, 모래마라톤, 모래골프 장타대회, 비치발리볼, 모래축구, 씨름왕 선발대회 등 4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속 보물찾기, 모래시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카약 체험, 파도타기 체험, 무동력 소형 보트 시승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12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모래올림픽과 유명 모래작가와 일반 참가자들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모래작품 전시전 등도 마련됐다.6월7일 오후 7시에는 가수 안치환과 록밴드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열려 추억을 선사하고 축제 마지막날인 6월 8일에는 힙합, 재즈, 살사, 밸리댄스 등 흥겨운 춤 공연이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5-24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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