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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베트남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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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 베트남과 전자조달 시범시스템 구축에 서명하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는 것. 나라장터의 첫 해외 진출인 셈이다. 베트남은 2004년 11월 전자조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05년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조달청은 이번 전자입찰시스템 수출로 국내 IT업체의 수익이 1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나아가 2010년까지 계약·결제 등 전 시스템을 도입하는 베트남의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1000만달러)에 국내 업체의 참여기반도 다졌다고 평가했다.

현재 조달청과 전자조달 협력을 체결한 국가는 베트남과 몽골 등 6개국. 파키스탄 등 4개국은 타당성조사를 마쳤고, 몽골과는 시스템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번 수출의 물꼬는 중남미국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달청은 9∼12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중남미 4개국 초청 전자조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코스타리카·우루과이·자메이카·페루의 조달청장과 국가구매총괄조정관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다.

앞서 코스타리카는 부통령이 직접 조달청에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을 타진하는 등 도입 의지를 보였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6-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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