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7∼9월 3개월 동안 운영되는 ‘1주일에 3번,90일 걷기운동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세 이상으로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5인 이상 동아리 단위로 신청받으며, 동아리 구성이 힘들면 개인으로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동아리를 구성해 준다.
접수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10시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걷기운동 서약식’을 시작,16∼20일에는 체력측정(심폐활량, 유연성), 체(體)성분 분석을 통한 신체상태 점검,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조사 등의 사전조사를 거쳐 개인에게 맞는 걷기운동처방을 받는다. 이에 따라 90일 동안 운동을 실시한 뒤 종합평가를 통해 운동의 성과와 개선점을 알아본다. 고도비만자는 비만·영양 상담 및 교육 등 특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방화근린공원, 우장산산책로, 공암나루근린공원, 황금내공원 등 걷기 트랙을 이용해 주3회 30분씩 동아리별로 운동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운동 전후의 체력과 영양상태 변화 ▲생활습관·식습관 변화 ▲프로그램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평가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할 계획이다.
조영희 보건지도과장은 “걷기운동은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쉽고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건강을 챙기고 자아존중감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