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경산시와 영천시가 산림청으로부터 ‘소나무 재선충병 예비청정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산시 진량면 다문리와 영천시 대창면 조곡리는 지난 2005년 6∼8월쯤 재선충이 각각 발생했으나 감염된 나무를 제거하고 항공방제 등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예비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이들 지역은 내년까지 감염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 도산림환경연구소와 산림청, 산림과학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청정지역으로 지정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7-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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