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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장단선거도 금품살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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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에 이어 부산시의회에서도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2일 치러진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에서 금품이 살포된 정황을 일부 포착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K의원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출마했다가 탈락한 J의원으로부터 외국 출장을 앞두고 100달러짜리 30장(300여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장단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K의원이 후반기 의장단에 포함된 H의원으로부터 100달러짜리 지폐가 든 봉투를 받으려다 거절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B의원이 다수의 동료 의원에게 고가의 선물을 돌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선물을 준 대상과 구체적인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J의원은 “당시 돈을 준 적이 없다.”며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의 술책”이라고 해명했다. 또 B의원은 “동료의원 2∼3명에게 건강음료를 선물한 정도이지, 노골적으로 선물을 돌린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7-18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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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