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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교육 멘토링제 도입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충남 서천군의 ‘소외계층 교육복지 증진 멘토링사업’에 멘토로 참여 중인 김언년(48·서천군 마산면 삼월리)씨는 “어려운 아이일수록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6월 이 제도를 도입했고, 주부와 퇴직 교사 등 4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초등생과 중학생 77명이 이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주로 결손가정이나 조손부모 자녀들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인 우리 지역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가정이 해체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가르칠 대학과 대학생들이 지역에 없어 고학력의 지역인재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멘토는 학생 1∼2명을 맡아 1주일에 2시간 이상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인성 상담을 한다. 자신이 잘하는 미술이나 한자 등도 가르친다.

이곳에서 배운 학생 가운데는 전교 1등을 한 학생도 있고 “선생님이 오는 날이면 집에서 내내 기다린다.”고 좋아하는 부모도 많이 있다. 올해는 1년 과정으로 38명의 학생과 21명의 멘토를 뽑아 교육하고 있다. 소열 군수는 “멘토 구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지역단체와 연계, 더 알차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8-7-23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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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