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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기술硏 민동필 이사장 선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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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낙하산 인사” 반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1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육성과 관리를 총괄하는 기초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민동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과학계는 민 교수가 출연연 통폐합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민동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정부는 25일 관련기관 및 단체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아 전문성과 경영능력 등을 고려한 결과 민동필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1 대학원에서 물리학 국가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 이사장은 과학비즈니스벨트로 대표되는 정부의 과학기술 공약을 주도한 핵심 친MB 인사다.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민 이사장이 오래전부터 이끌어온 ‘은하도시포럼’을 사실상 이름만 바꾼 형태로 과학계 내부에서도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학계의 한 교수는 “정부 공약을 만들고 그 공로로 총선까지 출마하려 했던 인사가 기초과학을 좌지우지하는 자리에 오른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8-26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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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