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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극인 단체 ‘송파나루’ 23~25일 ‘보고 싶습니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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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지역의 최대 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26∼28일)에 앞서 극단 송파나루가 기념 공연을 올린다.

송파구에 따르면 이 지역에 사는 원로·현직 연극인이 모여 만든 송파나루는 23∼25일 오후 7시30분 송파구민회관에서 ‘보고 싶습니다’를 공연한다. 송파나루는 대표적인 상설문화공연인 수요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지역에 수준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나재균, 김명중, 전예주 등 내로라하는 중견 연극인들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앞을 못보지만 고운 심성을 가진 주인공과 주변의 이야기로 가족애, 사랑, 추억 등을 전한다.

장애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내세워 한성백제문화제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바람을 담기도 했다.

이연주 문화체육과장은 “송파나루는 지난해 한성백제문화제 기념 공연에서 30년간 단역배우로 살아온 한 가장의 이야기를 다룬 ‘삼류배우’를 올려 극찬을 받기도 했다.”면서 “지역 내 전문예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콧대 높은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극 관람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 있는 수요무대 인터넷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9-23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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