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양천구에 따르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경로효친의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을 발굴해 표창한다. 또 동별 경로잔치, 경로당축제, 노인교실 문화예술제, 실버가요제 등 생동감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다음달 2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사업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단체에 대한 구청장 표창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무대가 열린다.
9일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복지관 연합 주관으로 경로당 어르신 축제가 열린다. 제6회 경로당축제는 노래, 춤, 장기자랑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다. 14일에는 안양천 신정교 밑에서 제1회 안양천 걷기대회가 열리고 21일에는 다목적회관에서 ‘제8회 노인교실 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27개 노인교실 회원들이 고전무용,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등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한다.
또 4∼21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준비, 다과를 제공하고 여흥시간을 갖는 등 경로효친의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용식 사회복지과장은 “경로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노인 관련 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으뜸 노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