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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동반 관람 기본전시관+야외 갤러리 ‘2시간30분 코스’

서울시가 ‘세계 최대 규모’를 내세우며 준비한 디자인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이 10일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21일 동안 건축·산업·그래픽 등 디자인에 관한 모든 분야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집결하고 신진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장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0년 디자인수도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디자인관심자 ‘디자이너 1000명 콘퍼런스’ 필수 관람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관련 기업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디자인 콘퍼런스,500여명의 디자이너의 전시회, 세계 36개국 119개팀이 참가한 디자인 공모전, 시민 체험행사 등 다양하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깊다면 디자인 콘퍼런스를 놓칠 수 없다.12일까지 잠실운동장 특설회의장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패트릭 슈마허, 로스 러브그로브 등 세계 디자인 거장들에게 디자인의 현재와 전망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연계 행사로 영 디자이너 워크숍, 한국복식학회와 색채학회의 학술대회도 열린다. 콘퍼런스 참가비는 하루 2만 4000∼8만원,3일 20만원이다. 영상·조명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를 소개하는 숨쉬는 디자인전, 서울 디자인의 현주소를 보는 디자인 나우 등에서는 세계 디자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진디자이너 전문가 자문 ‘포트폴리오 리뷰’ 도전을

행사는 어린이부터 연인, 가족 단위의 시민 모두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몄다.1층의 기본전시를 본 뒤 2층의 세계 디자인도시전,3층의 자하 하디드와 패트릭 슈마허의 특별전과 디자인탐구전을 차례로 통과하고 야외 전시까지 모두 보면 5∼6시간이 부족하다. 공간도 넓어 힘에 부칠 정도다.

이럴 때는 관심사나 상황에 따라 선별해 관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1층의 기본전시회를 보고 야외로 나가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와 디자인 월 꾸미기, 버블버블 체험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2시간30분짜리 코스를 추천한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다면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놀이공간과 살아있는 미술관을 관람하는 5시간 코스도 좋다.

디자인 전공 학생이나 신진 디자이너라면 18∼19일,25∼26일에 열리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리뷰’에 도전해볼 만하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전문 디자이너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나만의 친환경 인테리어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유용한 생활 디자인의 세계’를,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갖고 싶다면 ‘디자인옥션’을 꼭 봐야 한다.11일,23일,26일에 열리는 디자인옥션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소장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서울디자인올림픽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전시장은 월∼목요일에 오후 8시에 폐장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10-1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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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