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24일 돝섬 선착장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돝섬을 가득 채운 국화는 61만그루,50억송이로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고이지만 작품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날 돝섬 가장 꼭대기인 하늘마루에서는 국화 한뿌리에 무려 1050송이를 피운 다륜대작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돼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산 국화와 전남 함평군 나비가 만나 하나가 된 꽃과 나비관이 처음으로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한다.
마산 강원식 기자@seoul.co.kr
2008-10-25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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