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주니어UCC클럽’ 본격 활동
청소년 눈으로 구정을 바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구로구는 28일 UCC(동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 초·중·고·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구로주니어UCC클럽’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구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정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동영상 촬영과 편집에 익숙한 학생들로 UCC클럽을 꾸린 것이다.
구는 UCC 공모대회 수상 및 참가 경력이 있는 청소년, 학교 방송반원이나 대학교 방송관련 학과 재학생,UCC 제작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구성했다. 선발된 회원들은 11월부터 구로인터넷방송(GBS)의 도움을 받아 본인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구는 지역명소나 이색인물 등을 소개한 우수 동영상은 구로인터넷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회원들의 개인 블로그나 판도라TV, 다음TV팟, 네이버 플레이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구 홍보도 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구 인터넷방송국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회원들에게 카메라작동법, 영상편집법 등을 강의하며 방송국의 각종 장비도 지원한다. 또 UCC를 제작하는 학생들의 활동내용과 노력 정도에 따라 봉사활동시간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정남기 디지털홍보과장은 “UCC클럽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정을 홍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회원들이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0-2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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