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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위암 장지연 문고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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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위암(韋庵) 장지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위암장지연문고’를 교내에 문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중앙도서관 9층에 마련된 문고는 위암 선생의 유족들이 기증한 고서 250종 704권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는 위암 선생이 주필과 사장으로 재직했던 황성신문과 국내 최초의 지방지인 경남일보, 격일간지 시사총보 등이 포함돼 근현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지연 선생은 일제가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자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을 발표했다. 또 삼국시대부터 조선 인조 때까지 애국명장을 전기로 엮은 6권 3책의 목활자본 ‘해동명장전’과 국내에서 간행된 최초의 서양법학서인 ‘공법회통’, 조선후기 시풍의 변화와 경향을 보여주는 ‘사명자시집’ 등도 포함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11-6 0:0: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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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