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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전북 대형마트, 지역농산물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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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 농산물 판매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9월과 10월 전주시내 3개 대형 마트의 지역 산품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농산물 점유율은 1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쌀의 경우 대부분 타지산이고 도내 생산품은 2~3가지에 지나지 않았다.E-마트 전주점의 경우 도내에서 생산된 두부는 한 가지도 없고, 홈플러스 전주점은 도내에서 생산된 달걀과 두부를 전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이같이 도내 농산물 취급이 적어 4000억원에 이르는 전주지역 대형마트 연매출액 대부분이 역외로 유출돼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대형 마트에서 지역 산품을 많이 취급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11-8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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