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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반 유치원’ 예산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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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곳중 43곳 일찍 문닫아 편법운영

에듀케어(온종일반) 유치원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지원금만 받고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이지현(한나라당·서초2)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시 교육청은 에듀케어 사업을 위해 지난해에 172개의 공·사립 유치원에 8억 6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258개 유치원에 11억 6100만원을 지원했으나 대부분의 유치원은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18일 지적했다.

에듀케어 사업은 유치원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 맞벌이 부부들의 보육을 도와주는 취지로 시행됐다.

그는 “45개 유치원을 표본조사한 결과 95.6%인 43개 유치원이 오후 7시 이후 운영하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오후 8시까지 이용하려면 별도의 특강비가 필요하다고 밝힌 유치원도 2곳이나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 “심지어는 에듀케어 사업비를 유치원의 운영비와 인건비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지만 2006년 사용 내역서가 확보된 30개 유치원 중 24개(80%)의 유치원이 시설비와 비품비로 사업비를 전용했다.”고 덧붙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1-1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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