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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평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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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기자재는 16일·돼지 100마리는 4월 북송

평양에 제주 흑돼지농장이 들어선다.

제주도와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2007년 11월 제4차 제주도민 평양방문 당시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와 논의했던 ‘남북 흑돼지 사육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양돈장 내부 기자재(2억 2000만원 상당)를 16일 북한으로 보낸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금강산 피격사건 등으로 지연돼 오다 지난해 9월 북측의 요청으로 협의가 진전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지게 됐다.

양측이 지난해 12월12일 작성한 최종 합의서는 ‘제주도민운동본부는 평양시 사동구역 덕동리 평양돼지공장 분만사 3개동에 대한 내부기자재 및 제주흑돼지 공급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2009년 상반기에 사업 완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에 따라 1단계로 제주흑돼지농장이 설치될 평양 양돈장 1개동에 분만틀과 사료통 등의 기자재들을 보내 설치하고 4~5월쯤 제주농가들이 기증한 흑돼지 100마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민운동본부는 이어 2단계로 남북협력기금에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나머지 양돈장 2개동에 대한 내부기자재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민운동본부는 북측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의 가축방역시스템을 전수하고, 현지서 생산되는 흑돼지고기의 개성공단 납품, 해외수출길을 모색하는 등 경제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1-16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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