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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문제 2제] “다른 단지보다 분양가 높다”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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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동 부영3단지

충북 청주가 아파트 문제로 시끄럽다.

분양가를 둘러싸고 입주자와 건설회사가 마찰을 빚는가 하면 허위광고 논란에 휩싸인 아파트도 있다.

㈜부영이 최근 청주시 금천동 부영3단지 85㎡을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하면서 아파트 분양가로 1억 2000만원을 제시했다. 이에 입주자들은 “터무니없는 가격”이라고 맞서고 있다.

입주자들은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부영 5단지보다 복지시설 등이 열악한 상황에서 보증금으로 2000만원을 더 부담하고 월임대료도 많이 냈다며 5단지 분양가(1억 1170만원)보다 최소 1000만원은 싸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최근 경기악화로 인한 아파트값 하락 현상도 분양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며, 청주시를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종근(53) 입주자대표는 “다른 자치단체들은 입주자들과 분양가 합의가 안 되면 분양전환 승인을 미루고 있다.”며 “청주시가 지난 8일 서둘러 분양전환 승인을 해 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2009-1-2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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