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 변두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2013년까지 780억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배관 207㎞를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 사업지역은 중·동구와 강화지역 등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로, 사유지가 포함돼 있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가 어려웠던 곳이다. 시는 우선 올해 16억원을 들여 2만 1356가구에 44㎞의 배관 연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44㎞의 배관 연장 사업을 벌여 해당 지역 2만 5759가구에 혜택을 주는 등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모두 10만 8828가구에 도시가스를 새로 공급할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9-1-23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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