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독특한 경관요소인 오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과 애월읍 노꼬메오름에 생태체험장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이 오름들에는 생태특성·역사·문화를 연계시킨 탐방코스가 개발되고 안내소·종합안내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생태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오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오름의 이해를 돕고 제주 경관을 알리기 위해 생태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hwang@seoul.co.kr
2009-2-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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