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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원 경마장 유치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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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도박 중독자 양산” 반발


충북도와 청원군이 공동으로 경마장 유치 행보를 보이자 시민단체가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사행 산업”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17일 충북도와 청원군 등에 따르면 도와 군은 지난달 한국마사회를 다녀 왔다. 마사회가 경마장 추가 건설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경마장 유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도와 군은 지방세 수입증대와 휴식공간 조성을 강조하며 경마장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부산시가 2007년에 경마장에서 걷어 들인 세수가 3000억원”이라며 “경마장이 들어서면 세수 증대로 해당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자치단체가 경마장 유치에 본격 나서면 강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경마장은 서민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를 증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경마장은 도박 중독자를 양산하는 등 부작용이 훨씬 크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2-1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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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