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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6급이하 9440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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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58%… 창설 이래 최대

국세청은 23일 전국 지방청과 일선 세무관서의 6급 이하 직원 944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6급 이하 전체 직원 1만 6800여명의 58.2%를 인사조치한 것으로, 1966년 3월 청 창설 이래 최대 규모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세무서 과장급으로는 최대 규모인 사무관 및 복수직 서기관 66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중증장애 직원 27명과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직원 63명을 제외하고 일선 세무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 전원을 전보조치했다.”고 밝혔다.

청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국세청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은 한상률 전 청장의 불명예 퇴진 이후 국세청 개혁 논의가 본격화한 상황을 맞아 조직 차원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조직개혁 논의에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의 주요 보직은 소속 실·국장과 세무서장이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했다.”고 밝히고 “본청과 지방청의 장기근무자와 업무성과 우수자 등 우수인력을 일선 세무서에 골고루 배치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했다.”고 인사기준을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2009-2-24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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