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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플러스] 고압송전탑 건설 항의 천막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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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민들이 23일 군청 앞에서 진도~제주간 송전탑 건설 반대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박은준 제주 송전선로 반대 진도군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진도는 육지와 섬이 천혜의 관광휴양자원이자 군의 유일한 희망인데 50~100m짜리 철탑이 진도를 정북쪽에서 정남쪽으로 통과하면 앞으로 어떻게 하란 말이냐.”며 개탄했다. 그는 “제주도는 예비전력률이 30%선이고 제주도민들도 육지부 전력 대신 자체 청정발전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전은 최근 지식경제부에 2011년까지 5500억원을 들여 진도에서 제주도를 잇는 육지부 20㎞에 철탑 85개를 세우고 임회면 남동리에서 제주도를 잇는 해저 케이블 112㎞를 놓는 제주 송전건설 사업을 신청했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9-2-24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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