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구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지난해 지역 안전도 진단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 안전도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진단반의 현장방문 및 서류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지역별 재난위험 강도를 진단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는 총점 978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국에서는 두번째, 서울에선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구는 ▲우수 유출 저감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조성(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L)방식을 도입해 사계절 악취 없는 배수시설 조성) ▲하천범람 자동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도곡근린 공원 등 위험시설물 정비 ▲공통 분야 ▲재해유발시설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