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차 등으로 대표되는 그린카 산업은 미래의 세계 자동차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은 울산지역의 그린카 연구·개발(R&D)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동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평가회를 통해 울산시 주도의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과 경남도 주도의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 부산시 주도의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 및 수송기계 안전편의 부품소재 허브 구축사업’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린카 구축사업은 지경부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예산 규모와 세부 시행계획 등을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2013년까지 2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카 오토벨트가 구축되면 특화기술의 융·복합화가 이뤄져 연구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돼 울산은 글로벌 경쟁의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