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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센터 6곳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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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7월까지 50여억원을 들여 동(洞) 통폐합으로 폐지되는 기존 동주민센터 6곳을 주민 문화·복지 시설로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1일 27개 행정동을 21개로 통폐합한 결과 남은 동주민센터를 문화·복지 공간으로 돌려주겠다는 김효겸 구청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폐지된 동 청사는 대개 각 지역의 중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간이 넓어 주민들의 문화·복지 거점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악구는 폐지동 청사 6곳 가운데 1곳은 난곡 보건분소로 신축하고 나머지 5곳은 7월 개관을 목표로 문화·복지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되는 동 청사 1층에는 각종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주민이 편리하게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통 시설로는 어린이 전용공간, 정보검색실, 도서 열람실이 들어선다. 또 북카페 등 문화교실, 새마을문고,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의 건강과 다양한 취미·문화 생활을 돕게 된다.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화합과 단결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도 만든다.

옛 신림11동 청사에는 난곡지역 노인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한 주민정보화 교육장이 들어선다. 또 구 신림10동 청사에는 세탁장비를 갖춘 빨래방이 만든다. 이곳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홀몸노인들의 옷, 이불 등을 빨아주는 세탁 봉사를 하는 훈훈한 곳으로 탈바꿈한다.

정광진 자치행정과장은 “새로 들어서는 자치회관은 지역 주민 의견을 상당 부분 반영했고 선진국 사례도 조사해 21세기형 ‘주민 사랑방’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4-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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