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6개 시·도가 버스·지하철의 광역환승할인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교통카드결제시스템이 같은 양산시와 이르면 연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나머지 시·도와는 늦어도 2011년 4월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환승할인제는 다른 지역의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에게도 환승할인의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이들 6개 시·도는 최근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16일 부산시청에서 3번째 회의를 연다. 광역환승할인제 추진은 출·퇴근이나 통학, 쇼핑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시·도의 경계를 넘는 일이 잦아지면서 부·울·경이 점점 하나의 생활권이 돼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서 김해 방면은 하루 평균 7723명, 양산 방면은 3611명, 진해는 193명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광역환승이 시행되면 자가용 이용자들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