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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장님은 기업민원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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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이 지역 중소기업을 돌며 현장 민원 해결에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3월13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시작으로 6개 공단을 찾아가 현장에서 기업인과 민원상담을 한 결과 모두 98건의 민원을 접수해 이 가운데 75건을 해결했다.

민원상담에서 기업인들은 금융지원(36건)을 가장 많이 요구했고, 도로·교통개선 등 산업단지인프라 확충(20건), 근로조건·임금·4대 보험 제도개선(19건), 환경·녹지 분야(9건), 산업용지 공급확대(4건) 등을 건의했다.

성서산업단지에서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맥스로텍은 러시아 자동차회사와 1300억원 상당의 엔진 블록 가공납품 계약을 했지만 140억원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른 부족분 50억원을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조로 투자받았다.

달성 2차단지내의 철강업체인 ㈜자연과 환경은 경남 함안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공장 인근에 용지공급을 요구해 시는 계약이 해지된 부지 1만 2500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검토 중이거나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기업현장 민원팀에서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정무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기업 지원 기관과 함께 수시로 기업 민원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5-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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