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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가양교 사이 월드컵대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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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한강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사이에 새로운 월드컵대교(위치도)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상암 DMC 등 서울 서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왕복 6차선의 월드컵대교(폭 30.7m, 길이 1.98㎞)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월드컵대교는 100m 높이의 경사주탑(경사각 78도)을 세우고 케이블로 교량상판을 지지하는 복합사장교(斜張橋) 형태로 건설돼 우리나라 전통 석탑과 깃대기둥(당간지주), 학, 청송(靑松)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게 된다. 또 최대 교각 간격이 225m로, 한강 위에 설치된 교량 중 가장 넓어 경인운하를 이용하는 큰 배들이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5년 말까지 건설될 월드컵대교는 왕복 6차로, 길이 1.98㎞로, 영등포구 양평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잇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5-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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