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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강우레이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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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반경 100㎞ 달해

낙동강 유역의 중심인 비슬산 조화봉(해발 1057m)에 강우레이더가 설치돼 낙동강 홍수 예보가 훨씬 정확해질 전망이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대구 달성군 유가면과 청도군 각북면 경계지점인 비슬산 조화봉에서 강우레이더 관측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140억원을 들여 33개월 만에 준공한 비슬산 강우레이더는 안테나 직경이 8.5m로 관측 반경은 100㎞에 이른다. 낙동강은 물론 형산강, 태화강 유역의 강우현상을 2분30초마다 관측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수평·수직 전파를 동시에 발사, 빗방울 크기를 계산하는 이중편파 관측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일반 레이더보다 정확도가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국지성 호우 관측은 물론 낙동강, 형산강, 태화강 유역 댐의 방류량 조절과 홍수 예보를 더욱 정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6-1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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