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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새달부터 학교도서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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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가 주민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도서관을 개방한다.

강서구는 오는 7월부터 월정초등학교와 공진중학교, 세민정보고등학교의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서관은 지식정보 사회의 핵심 인프라지만 살림이 어려운 자치단체가 단시간에 많은 도서관을 만들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 부족한 공공도서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월정초등학교(화곡동 374의 1)는 도서관 면적 195㎡, 열람석 50석, 장서수 2만 2000권 ▲공진중(가양동 구암길 110)은 면적 195㎡, 열람석 60석, 장서수 1만 2200권 ▲세민정보고(방화동 242-8)는 면적 168㎡, 열람석 45석, 장서수는 7300권을 구비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서를 채용, 일반 주민들에게 이용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운영비와 재료비를 지원해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이 함께 독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학교도서관 이용은 회원 가입을 통해 도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각 학교별 수업시간에 맞추어 오후 7~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학교별 운영규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월정초등학교를 시범적으로 개방해 7445명의 주민들이 학교개방도서관을 이용했다.

최규철 교육담당관은 “지역 공공도서관의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생활권내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방 학교도서관에 다양한 도서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넣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6-11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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