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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 명성 되찾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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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가 명성을 되찾는다. 횡성군은 최근 짝퉁 판매가 알려지면서 이미지에 커다란 손상을 입은 횡성한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유통체계 확립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짝퉁 횡성한우 근절을 위해 ‘진품’ 횡성한우 유통체계 확립책을 마련, 강도 높게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설치된 횡성군 농축산물 유통사업단을 통해 횡성한우 유통체계 창구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우사육농가와 농협, 축산물 판매업체가 한우 출하시 유통사업단의 검증, 도축의뢰, 납품 절차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별도의 품질 인증 기준을 마련, 이에 부합하는 상품만 유통하는 ‘횡성군수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인증체계를 강화한다.

또 농협 직거래 물량 및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통사업단에서 이력, 품질, 위생상태 등을 검증한 후 일괄 공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런 창구 일원화의 실효를 극대화하기 위해 횡성농축산물 유통회사도 설립한다. 유통회사는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 초기자본금은 농업인 7억 8000만원, 횡성군 7억 5000만원, 민간 14억 7000만원 등 30억원 정도다.

특히 군은 횡성한우 육성 및 관리 조례를 늦어도 연내 제정해 횡성한우의 정의와 기준을 명확히 하는 한편 육성계획, 이력관리, 유통개선 등의 사항도 명문화, 횡성한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어 횡성한우 전용도축장 조성도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완료, 도축에서 육가공까지 원 스톱 시스템을 통해 도축단계부터 짝퉁 횡성한우 발생을 방지하고 상등급의 HACCP인증으로 균일한 최고 품질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유통단계 쇠고기 이력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각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해 식육판매 표지판과 개체 식별번호 출력기를 지원, 제도 조기 정착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6-2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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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