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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공무원 1인당 주민수 최대 22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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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비스 질 불균형” 지적

자치단체별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많게는 2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공무원 정원’과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은 지난해 말 기준 공무원 350명에 주민 1만 168명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29.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 부평구는 공무원 876명에 주민 56만 9246명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울릉의 22.3배인 649.8명에 달했다.

▲인천 옹진군(32.8명) ▲경북 영양군(41.7명) ▲강원 양구군(52.1명) 등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100명을 훨씬 밑돌아, 대구 달서구(636명)와 대전 서구(575.1명) 등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섬인 울릉과 옹진은 지역 특수성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영양 등은 주민에 비해 공무원이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무원당 담당 주민이 많은 부평구 등은 상대적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공무원 정원은 면적과 주민 노령화 등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1인당 주민 수만 놓고 많고 적음을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일부 지역은 너무 큰 격차를 보이기 때문에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6-30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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