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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 아시아의 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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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국제물류터미널·해양공원 등 조성키로

국토 서남단에 자리한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국가항)이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동북아 관광 중심항으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1일 “진도 팽목항을 아시아의 관문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비 1조 1000억원, 지방비 500억원, 민자 3500억원 등 1조 50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국제물류터미널과 해양공원, 주거단지, 업무단지 등을 만드는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개발계획안은 정부가 용역 중인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국 광역 시·도에 역점 추진사업 발굴을 요청해 놓고 있다.

전남도는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팽목항 개발계획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항구 주변 준설량을 118만㎥에서 600만㎥로, 항만부지도 2만 6000㎡에서 13만㎡로 늘려 줄 것을 건의했다.

팽목항은 연근해 어업 전진기지이면서 해양도서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팽목항이 일본과 중국, 동남아의 중간에 자리해 환태평양시대 국제무역의 요충지 역할이 기대된다.”며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팽목항 개발은 ▲영암·해남의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 ▲2010년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영암 개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해남 화원관광단지 등과 연계하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9-7-2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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