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5일 서울 용산 등지의 주한 미군기지가 옮겨가는 경기도 평택지역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과 주민편익시설 정비 등 46개 사업 명목으로 국비 3010억원을 포함해 총 3조 92억원을 내년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조 7000억원의 두 배가량 된다. 한석규 행안부 지역정책국장은 “쌍용차 가동 중단 등 침체되는 평택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09-7-16 0:0: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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