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야간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등으로 귀가가 늦는 여고생들의 학부모를 위해 이달 말부터 ‘귀가 알림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귀가 알림 문자서비스는 학생이 학교를 나서면서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학교 현관에 설치된 리더기에 접촉하면 사전에 지정해 놓은 학부모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귀가를 알려 주는 방식이다.
구는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하는 강동고·광문고·둔촌고·명일여고·상일여고·성덕여상·한영고 등 관내 고등학교 7곳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문자서비스를 실시한 예정이다. 문자 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원하는 여학생에게는 문자사용료 전액이 지원된다. 구는 대상 학교에 리더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라도 추가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에 이용동의서를 제출하면 곧바로 문자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7-17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